대전 유성구 수통골과 대덕구 동춘장을 왕복 운행하는 103번 시내버스의 동구지역 경유 노선이 일부 변경된다.
대전시는 103번 시내버스 동구 경유 노선을 기존 동대전로에서 동중앙로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인근 주민들과 우송대 학생들, 중고생은 2019년 동중앙로 완공 후 이곳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동중앙로 노선에 우송대 서캠퍼스, 대성여중고, 우송중고 등 시내버스 정류장 6개를 신설했다.
기존 동대전로 구간 시내버스 이용객들은 102번, 311번, 605번, 608번 버스를 대체 이용하거나 환승을 해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변경된 노선버스 운행시간표는 대전시 120콜센터 또는 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동중앙로 인근 주민들과 우송대 학생, 중고생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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