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5월 13일까지 ‘2022 양주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과제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청년, 도시재생, 1인가구, 아동, 양성평등 등 분야별 생활문제를 지역주민들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실험해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시민의 시정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개인·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이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자를 포함해 최소 4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제안하면 된다. 단, 참석자는 현장 공감토크 참여와 과제 선정 후 프로젝트 진행, 성과 공유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팀 제안 과제는 사회적 가치실현, 자발적 참여의지, 효과성·공익성, 창의성, 협업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현장 공감토크 심사를 거쳐 최종 3건 내외로 채택,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안 등급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최종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를 일련의 숙성과정을 통해 양주시 혁신 대표 과제로 확정하고 향후 1년 간 시민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리빙랩 청년코디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팀에서 사업화 실증, 연구를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일상 곳곳 자리잡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주도의 리빙랩 혁신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에 산재한 사회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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