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만 3~5세 자녀를 가족 40여 명(20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2022년 다문화 가족 체험’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체험은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여러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생활하는 능력과 태도를 배양하고 가족 기능 강화와 함께 올바른 가족관계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체험은 모래놀이터, 무지개마을, 생각 놀이터 등 3개 실내 영역에서 운영됐다.
증강현실 모래 놀이와 다양한 직업체험. AR 손가락 동화, 인공지능 로봇이 읽어주는 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과학 마술 체험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위탁 전문강사가 주도한 마술체험은 깃털 색깔 변화, 꽃 도브 팬, 불과 지팡이를 이용한 마술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신기한 광경에 놀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흥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한 참여 가족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나눠줬다.
2022년 다문화 가족 체험은 오는 6월·9월·11월 중에 3차례 더 운영된다.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나 소속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도 된다.
김향화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다문화 가족뿐 아니라 향후 사회적 배려대상 가족 유아에게도 동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다문화 가족 체험은 오는 6월·9월·11월 중에 3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나 소속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유아교육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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