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2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병역 의무복무자의 할인 승차권 구입이 가능해진다고 1일 밝혔다.
병역 의무복무자가 할인 승차권을 구매하려면 기존에는 역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했지만 이번달부터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병장 이하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무경찰 뿐 아니라 의무소방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도 확대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국가에 헌신하는 병역 의무복무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차 이용 편의를 높여가겠다”며 “고객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으로 철도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2월부터 공무 수행에 필요한 후급 승차권을 코레일톡으로 발권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