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대회 이틀 차, 치킨 5개 중 4개 챙긴 中

Է:2022-04-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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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타이루, 10매치 동안 치킨 없이 91점…젠지 제치고 선두

크래프톤 제공

대회 이틀 차엔 중국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PUBG 콘티넨탈 시리즈(PCS) 6 아시아’ 대회의 1주차 경기(매치6~10)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국의 타이루가 치킨 없이 40점을 추가, 총점 91점으로 젠지(88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들은 이틀 동안 단 한 개의 치킨도 얻어내지 못했지만, 10매치 동안 60킬을 쓸어 담아 경쟁자들을 제쳤다.

전날 연속 치킨에 힘입어 1위에 올랐던 젠지는 이날도 치킨 1개를 추가했다. 타이루에 선두 자리는 내줬지만, 29점을 추가해 총점 8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회 참가 팀 중 최다 치킨(3회) 획득을 기록 중인 이들은 킬 포인트도 48점을 쌓았다.

국내팀보다 중국팀의 강세가 돋보인 하루였다. 첫 경기였던 매치6부터 중국팀들이 ‘파이널 포’를 모두 채우며 맹위를 떨쳤다. 전력이 열악했던 주푸와 톈바가 먼저 전멸했고, 17 게이밍이 타이루와의 3대3 교전에서 완승을 거둬 대회 둘째 날의 첫 치킨을 가져갔다.

젠지가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매치7의 치킨을 챙겼다. 파이널 포에서 타이루가 상대방에게 킬 포인트를 내주지 않기 위한 자기장 밖에서 전멸을 택했다. 사실상 젠지와 글로벌 e스포츠 엑셋(GEX)의 마지막 대결이 성사됐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젠지는 무리하게 자신들 쪽으로 달려든 GEX 선수들을 연이어 쓰러트렸고, 마루 게이밍의 최종 생존자까지 처치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매치8에서 다시 한번 중국팀들 간 파이널 포 무대가 성사됐다. 17 게이밍과 타이루, 톈바가 매치6에 이어 다시 한번 마지막 치킨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정작 1위에 오른 건 뉴 해피였다. 타이루는 매치6에 이어 다시 한번 마지막 3대3 싸움에서 패배했다. 조급하게 포지션을 옮기다가 뉴 해피에 마지막 킬을 내줬다.

중국팀들의 억센 기세는 매치9까지 이어졌다. 주푸와 페트리코어 로드, 텐바가 파이널 포까지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한국팀 중에선 광동 프릭스가 유일하게 생존에 성공했다. 네 팀 중 유일하게 풀 스쿼드를 유지했던 주푸가 에란겔 아수라장을 정리하고 대회 첫 치킨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 내내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던 톈바는 마지막 매치10에서 기어코 치킨을 가져갔다. 정교한 사격 솜씨로 한국팀인 광동과 기블리 e스포츠를 연이어 섬멸했다. 중장거리 전투에서 광동을 이긴 톈바는 곧 샷건을 활용해 지근거리의 기블리까치 처치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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