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생과 공모해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구속영장 신청

Է:2022-04-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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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우리은행 횡령 사건의 피의자 A씨에 대해 29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경찰이 회사 자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체포된 우리은행 직원 A씨에 대한 사후구속영장을 29일 오후 4시10분쯤 검찰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하며 2012년, 2015년,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자수해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한 돈을 파생상품 및 동생의 사업에 투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와 친동생 사이의 공모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28일 A씨의 동생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동생에 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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