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공약들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공약플랫폼 ‘의정부 공약마켓’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의정부 공약마켓을 통해 우리동네에 필요한 공약을 제안할 수 있다.
의정부 공약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공약을 제안한 모든 게시물은 공개로 설정됐으며, 제안에 대해 공감을 표시할 수 있다. 현재 대중교통, 교육, 주거생활, 일자리, 문화공간 등 70여개의 생활공약 제안이 접수됐다.
생활공약 제안접수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공약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과정을 거쳐 5월 9일부터 동별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협치는 시대정신이다. 공약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부터 협치를 실천하고자 한다. 의정부시장이 된다면 시민들과 협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 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와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하는 등 중앙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하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