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초미세먼지 농도 낮춰…계절관리제 효과

Է:2022-04-14 14:36
:2022-04-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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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제주 등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감소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과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9.7㎍/㎥로 최근 3년간 평균(21.6㎍/㎥)보다 1.9㎍/㎥(8.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큰 효과를 거둔 셈이다.

광주의 경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0㎍/㎥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23.3㎍/㎥보다는 낮고, 최근 3년 평균(25.8㎍/㎥) 보다는 2.8㎍/㎥ 감소한 것이다. 좋음일수는 41일간으로 1차 계절관리제 대비 9일 증가했다.

전남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0㎍/㎥로 전국 평균보다 낮고, 최근 3년 평균(25.8㎍/㎥)에 비해 2.8㎍/㎥ 감소했다. 좋음일수는 61일간으로 1차 대비 13일 늘었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에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17.1㎍/㎥로 최근 3년 평균(18.8㎍/㎥)보다 1.7㎍/㎥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좋음일수는 67일로 1차 대비 2일 더 많았다.

영산강환경청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초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을 위한 활동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산강환경청은 올해 봄철(22.2.21.~3.31.) 미세먼지 배출저감 총력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전담제를 도입해 중점관리했다.

또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주요 우심 배출시설에 대해 불법배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기동단속반을 운영한 4개월간 총 43개 사업장의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해 26개소(35건)를 적발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관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계절관리제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미세먼지 청정구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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