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6일 러시아 전체 은행 자산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금융기관 스베르방크(Sberbank)와 알파뱅크(Alfabank)에 대해 전면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의 최대 은행들을 전면 차단함으로써 러시아 금융에 가하는 충격을 높이겠다”며 “이번 제재를 통해 러시아가 1980년대 소비에트 스타일의 생활 수준으로 돌아가도록 강요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부인과 딸, 러시아 안보리 위원들도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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