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5대 사장으로 안병구 사장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병구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임사장은 지난 24일 고양시청 열린 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25일부터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안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LH 행복주택계획처 처장, 공공택지사업처 처장, 파주사업본부 본부장, 산업단지 처장, 인천 북부권 건설관리센터 관리관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개발 전문가로 알려졌다.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사업, 창릉 신도시 등 크고 굵직한 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안 사장은 109만 고양특례시 도시개발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안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 보고를 받으며 현장을 지휘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공사 재난안전 상황실과 사업장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안 사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존재 목적과 비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 길을 향해 매일 한걸음 씩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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