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서 불…돈사 6동 전소 돼지 2800마리 폐사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2800마리가 폐사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39분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돈장 건물 6개동(2156㎡)이 타고, 모돈 430마리와 자돈 2370마리 등 돼지 280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화재 신고 접수 1시20분만인 오전 4시56분쯤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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