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KT, PO 불씨 살렸다

Է:2022-03-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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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가까스로 연패를 탈출한 KT는 이날 승리로 5승 10패 세트득실 -7이 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KT는 정규 시즌에서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 젠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태지만 5, 6위(프레딧, 광동)에 1경기 차로 바짝 쫓으며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생명은 3승 12패 세트득실 -14가 되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KT는 첫 세트부터 흥을 냈다. KT는 이른 시간 바텀에서 킬 포인트를 따며 앞서나갔다. 특히 바텀 중심의 조합을 짠 한화생명 입장에선 초반 진(쌈디)의 쓰러진 건 치명적이었다. 초반에 주도권을 잡은 KT는 카밀(라스칼), 아펠리오스(에이밍)의 폭발적 성장세에 힘입어 31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분위기를 탄 KT는 다음 세트도 가볍게 이겼다. 이번에도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라인전 단계에서 레넥톤(라스칼)이 솔로킬을 따며 분위기를 띄웠다. 징크스(에이밍)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벡스(빅라)가 잇달아 유리한 구도로 전투를 열며 팀에 대승을 안겼다. 한화생명이 드래곤 앞 전투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이후 내셔 남작을 차지한 KT는 탑라인으로 전진해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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