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낮 12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2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보면 투표를 시작하고 6시간 동안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896만2418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7년 제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4.5%보다 4.2% 포인트 낮다.
대구는 23.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6.4%의 전남이다. 서울의 투표율은 19.3%로 집계됐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을 반영하지 않은 마지막 집계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참여율은 사상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 제19대 대선보다 낮은 낮 12시까지 투표율은 사전투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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