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씬 올 타임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이 대회에서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새 역사가 쓰이고 있다.
‘LCK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7일 기준 이상혁은 국내 LoL 프로 대회에서 총 709게임(세트 기준)을 소화했다. 2위 ‘데프트’ 김혁규(591게임)와 118게임 차이다. ‘스코어’ 고동빈(544게임, 3위), ‘룰러’ 박재혁(532게임, 4위)과도 적잖은 격차다.
이상혁은 709게임에서 473승 236패를 기록했다. 승률 66.7%다. 이 중 블루 사이드에서 70.1%, 레드 사이드에서 63.4%의 승률을 보였다.
이상혁은 지난주 젠지 e스포츠전에서 2500킬을 달성했다. 다음 kt전에서 킬을 더하며 2512킬을 기록 중이다. 김혁규(2029킬), 박재혁(1819킬) 대비 현저히 높다. 어시스트는 3723포인트를 기록 중인데, ‘고릴라’ 강범현(4137p)에 이어 2위다. 데스는 1443회 했다.
이상혁은 지금까지 총 177회의 솔로킬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스칼’ 김광희(135회), ‘기인’ 김기인(127회), ‘스맵’ 송경호(111회), ‘비디디’ 곽보성(110회), ‘쵸비’ 정지훈(105회)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은 8400점을 쌓아 ‘비디디’ 곽보성(8500점)을 바짝 쫓고 있다. PoG는 2020년 스프링부터 도입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