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PCR검사 결과를 파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PCR검사 결과는 문자를 통해서만 받아볼 수 있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하루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검사수 증가로 검사결과 확인이 지연됐다.
이에 파주시는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기존 문자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서비스를 시행해 편리하게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외래병원에서 검사한 결과는 병원의 별도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온라인 조회는 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까지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자가격리 기간을 별도의 문의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은 “오미크론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PCR 검사수가 증가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됐다”며 “온라인 검사결과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간편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게 돼 불편함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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