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DRX의 정글러 ‘피치’ 이민규가 “CL에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민규가 정글러로 활약한 DRX는 22일 열린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6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꺾었다.
이날 승리로 DRX는 19승 3패 승률 86%를 기록하며 이날 패한 2위 담원 기아와 4게임 차로 격차를 벌렸다. 이민규는 다이에나를 골라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이민규와의 일문일답이다.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다. 다이에나의 활약이 인상 깊었는데, 본인 경기력 만족하는지.
“용 한타에서 실수를 했다. 만족스럽진 않다.”
-경기 내내 압도했으나 중후반 신을 내다가 전투에서 패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탐 켄치 때문에 중후반 가니깐 불편해졌던 거 같다.”
-이민규 선수에 대해 당장 1부 리그에 올려 놓아도 손색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다. 오늘도 좋은 활약 했는데, 본인의 폼을 평가한다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거 같다. (10점 만점에?)10점 만점에 8점 정도다. 가끔씩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줄여야 할 거 같다.”
-지난주 담원 기아전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패했다. 어떤 피드백을 했는지.
“제가 첫 용 전투를 하면서 점멸이 빠졌다. 그걸 먹지 말아야 했다. 첫 전령 싸움에서도 합이 안 맞았던 거 같다.”
-다른 팀과 여러 차례 경기를 했는데, 팀의 높은 체급을 느끼는지.
“다른 팀보다는 체급이 높은 건 맞는 거 같다.”
-1군 경기 후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나.
“다녀오고 나서 다같이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비결이 있을까.
“스크림이나 대회에서 많이 이겨서 자신감이 높아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LCK CL 우승 하겠다.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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