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 프릭스가 1라운드 최하위 탈출전에서 웃었다.
광동은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6패(-6)를 기록했다. 한화생명(2승7패 –7)을 꼴찌로 떨어트리고 8위로 도약했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광동이다. 지난 13일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4연패 사슬을 끊은 바 있는 이들은 이날 연속 승전고를 울려 공동 6위에 올라있는 프레딧 브리온, 농심(3승6패 –5)과의 격차를 단숨에 좁혔다.
광동의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1세트 땐 바텀 듀오 ‘테디’ 박진성(아펠리오스)과 ‘호잇’ 류호성(노틸러스)이 팀을 캐리했다. 드래곤 4개를 스트레이트로 처치한 광동은 시종일관 게임을 리드하다 32분경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승부에 매듭을 지었다.
양 팀은 ‘우틀않(우리는 틀리지 않았다)’ 전략으로 2세트에 나섰다. 1세트와 같은 밴픽으로 게임에 나섰다. 광동은 트린다미어·리 신·신드라·아펠리오스·노틸러스를, 한화생명은 그웬·신 짜오·코르키·징크스·브라움을 재차 선택했다.
1세트보단 치열한 승부가 2세트 때 펼쳐졌다. ‘두두’ 이동주(그웬)가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대규모 교전 상황에서 딜러진을 암살하는 ‘기인’ 김기인(트린다미어)을 막을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광동이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적 넥서스를 파괴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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