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9만313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 늘어 누적 164만597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443명)보다 2692명 많다. 또 1주일 전인 지난 10일(5만4120명)보다는 1.7배, 2주 전인 3일(2만2906명)보다는 4.1배 많다.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9만3045명, 해외유입이 9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8438명, 서울 1만9678명, 인천 7235명 등 수도권이 5만5351명(59.5%)이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6216명, 경남 4477명, 대구 4199명, 충남 3013명, 경북 2898명, 대전 2702명, 광주 2608명, 전북 2567명, 충북 2166명, 전남 1892명, 강원 1727명, 울산 1691명, 제주 882명, 세종 656명 등 총 3만7694명(40.5%)이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76명 증가한 3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 723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44%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8만7674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1.4%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426만107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8.3%(누적 2989만8777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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