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프트’ 김혁규가 두 번의 쿼드라 킬로 소속팀에 5연승을 안겼다.
DRX는 1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이겼다. 3연패 뒤 5연승을 달린 이들은 한 경기 덜 치른 담원 기아(4승3패 +5)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김혁규(제리)가 3세트 승리로 직결되는 두 번의 쿼드라 킬을 따냈다. 양 팀이 드래곤을 나눠 사냥하며 팽팽한 게임을 이어갔으나, 경기 막판 두 번의 전투에서 DRX가 김혁규의 멋진 플레이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상대를 모두 처치한 DRX는 39분 만에 적 넥서스를 부쉈다.
양 팀은 세 세트 내내 한 끗 차이 접전을 펼쳤다. DRX가 ‘제카’ 김건우(조이), 김혁규(진), ‘베릴’ 조건희(카르마)의 포킹 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34분경 장로 드래곤 둥지로 상대를 유인한 이들은 과감하게 싸움을 걸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화생명이 코르키를 활용한 후반 캐리 조합으로 2세트를 따냈다. ‘두두’ 이동주(그라가스)가 상대 딜러진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플레이로 활약했다. DRX는 야스오·다이애나(야이애나)를 골랐지만 조합의 맛을 살리지 못해 패배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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