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오는 4월 22~25일까지 열리는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를 시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성화 봉송주자는 총 240명이다. 순천시 24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는 157㎞ 중 차량봉송 구간 150㎞를 제외한 7㎞를 24개 읍면동별로 약 300m씩 나눠 봉송하게 된다.
읍면동별로 주주자 1명, 보조주자 1명, 호위주자 8명 총 10명이 1개조로 구성돼 성화봉과 마스코트기, 엠블럼기를 들고 봉송한다.
신청자격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인 자로 300m를 체력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전남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남체전을 통해 순천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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