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문화예술형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모집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오는 2월 11일까지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기관’(이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 확산과 중증장애예술인들의 자립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공연, 연극, 뮤지컬, 인형극, 전시회 등 문화예술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접목, 이론교육과 문화·체험을 융합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중증장애인 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관으로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복지법 제63조에 의한 장애인 복지단체(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의한 비영리민간단체 중 장애인 관련 단체, 문화예술진흥법 제15조의2에 의한 장애인 문화 예술단체 또는 장애 관련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koddi.or.kr/)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gosims.go.kr) 공모사업”을 통해 제출서류 일체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공연형, 문화향유형으로 분야별로 최종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경숙 개발원장은 “음악공연 위주의 기존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육의 양적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긍정적으로 중증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세부 심사기준(안) 및 절차 등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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