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정부업무평가 정책소통부문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2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국무조정실은 45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4개, 차관급 21개)을 대상으로, 국정과제·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등 4개 부문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환경부는 4개 부문별 평가 결과를 종합한 기관종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정책소통은 주요정책 소통성과와 국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24일 탄소중립법 제정을 시작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등 과정을 거치며 국민과 탄소중립에 관한 직접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 국민 참여를 이끈 ‘고고 챌린지 캠페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선언’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 정책에 재미와 흥미를 더한 국민 소통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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