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지름 1㎞ 소행성, 지구 옆 스쳐 지나간다

Է:2022-0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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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는 19일 오전 6시51분 지구 193만㎞ 근접 예상
향후 200년간 가장 가까운 소행성될 듯…“충돌가능성은 없다”

지구와 소행성 7482(1994 PC1)의 궤도. spaceference 홈페이지 캡처.

지름이 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갈 전망이다. 지구와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예측된 시점은 오는 19일 오전 6시 51분이다.

NASA의 근거리 물체 연구 센터(Center for Near Earth Object Studies)는 1994년에 발견된 소행성 7482(1994 PC1)가 시속 4만 7344마일로 날아와 지구와 193만㎞ 거리까지 근접해 지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근거리 물체 연구 센터는 지구와 충돌할 수도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진 혜성과 소행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NASA의 연구기관이다.

NASA는 “이 소행성은 향후 200년간 지구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하는 소행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해당 소행성이 지구와 가장 근접한 위치를 지나는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18일 오후 4시 51분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오전 6시 51분이 된다.

CNN은 “이 소행성을 육안으로 보는 것은 어렵겠지만, 천체 관측용 망원경을 사용한다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7482(1994 PC1)는 지름 1㎞에 달하는 거대한 소행성이지만, 지구와 근접하게 지나간 소행성 중 크기가 가장 큰 것은 아니다. 2017년 9월 1일에 지구를 지나간 3122 Florence(1981 ET3)의 폭은 4~8.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행성은 2057년 9월 2일에 지구 부근을 다시 지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NASA는 소행성의 지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을 진행하고 있다. NASA는 올해 9월 지구와 근접하게 위치한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디모르포스(Dimorphos)’에 DART 우주선을 고의로 충돌시켜 우주에서의 운동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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