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5년 해외 취업자수 전국 2·4년제 중 1위

Է:2022-01-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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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일본기업 취업이 내정된 영진전문대 일본IT과 올해 졸업예정 학생들이 대학 실습실서 내정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5년 동안 해외 취업자수가 631명으로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전국 1위라고 12일 밝혔다. 또 최근 6년간(2015~2020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도 79.3%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75.3%(2020년 졸업자 기준)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20년 졸업자 3286명 가운데 취업제외자 398명을 뺀 2888명 취업대상자 중 217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성과는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은 79.3%를 기록했고 이도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계열사(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201명, LG계열사(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기업에 1890명이 입사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서두른 영진전문대는 2020년 졸업자 중 100명을 일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대기업에 진출시켰다. 이 실적은 2·4년제 대학 중 최고 실적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취업 네트워크와 10년 이상 해외취업반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로 해외취업의 한계를 돌파했다. 실제로는 해외에 196명이 내정됐지만 일본 비자발급 중단 사태로 내정인원의 절발 수준인 100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관련학과가 직격탄을 맞았고 해외취업에 내정된 졸업생들 중 과반이 출국하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 때문에 취업률에 영향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취업률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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