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10분부터 이날 0시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는 한국금거래소에서 1㎏ 금괴 851개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이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금괴 497개와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1㎏ 금괴 4개를 제외하면, 아직 찾지 못한 1㎏ 금괴는 96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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