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자율주행차 운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까지 평화로 38.7㎞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내 3㎢ 구역에서 15일부터 내년 12월말까지 하루에 두 번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내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제주도로부터 자율주행차 한정운수면허를 발급받고 시범운행지구에서 380회 이상 시범 운행을 진행해 안전성과 운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도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을 통해 제주에 적합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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