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억울했으면…김연아 “쌍수 안했어요” 셀카 해명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쌍꺼풀 수술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연아는 1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쌍수 안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억울한 표정의 셀프 촬영 사진을 올렸다.

김연아는 두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처음 사진은 쌍꺼풀 선이 엷게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올린 사진은 렌즈가 얼굴 아래 쪽에 위치해 있고 눈을 조금 치켜 뜨면서 선명한 쌍꺼풀 선이 만들어져 있었다.

수술과 무관하게 눈을 뜨는 방법이나 메이크업에 따라 쌍꺼풀이 짙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가 이같이 해명한 것은 최근 패션지 보그에 담긴 화보에서 또렷한 눈매가 돋보이면서 쌍꺼풀 수술 의혹에 불거졌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쌍꺼풀 수술 의혹은 과거에도 수차례 제기된 적 있는 해묵은 이슈다. 평소 수수한 이미지와 달리 공식 석상이나 화보 등에서 다른 이미지가 나올 때마다 쌍꺼풀 수술 의혹이 나왔다. 일본 후지TV는 김연아가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자세히 분석해가며 방송을 한 적도 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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