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백화점 더현대서울 3층에서 천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29일 오전 11시 14분쯤 더현대서울 3층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을 보냈다. 추가 붕괴는 없었지만 직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떨어진 잔해는 매장 천장에 설치된 석고 보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면서 “현재 안전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과 백화점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26일 개장했으며 지상 6층, 지하 2층의 대형 백화점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9개월 전 개장한 더현대서울 3층 매장 천장 붕괴
▶2월 오픈한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석고보드 무너져…직원 3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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