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북부BIT일반산업단지’가 착공 8개월여 만에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북부BIT산단은 12개 업종 47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분양을 완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기업 31개, 경상도 지역 기업 3개, 충남 타시군 기업 2개, 지역 내 11개 등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관련 첨단산업기업 26곳, 의약품제조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4곳, 자동차 관련 산업 및 뷰티 관련 산업 등 17개 기업이 들어선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과 가까운 북부BIT산단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정주여건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성환읍 복모리 일원 87만㎡ 부지에 들어선 북부BIT산단은 총 사업비 3670억원을 투입,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3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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