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24명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24명 늘어 누적 37만99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248명)보다는 24명 감소했으나,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이동, 활동, 모임이 급증한 데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으로, 일평균 217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5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0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감염자는 서울 842명, 경기 699명, 인천 158명 등 수도권에서 1699명(77.1%)이 발생했다.
위중증환자는 405명으로 전날(411명)보다 6명 줄었다.
최근 1주간 위중증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으로 증가세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96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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