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4일 경남 창원에서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영석 이성만 최승재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5월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업해 행사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상의 단계적 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5일까지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들로 치러진다.
정부포상 및 기관표창 수여식에는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및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부문에서 145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지역경제 상생·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업종별 소상공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애견미용, 맞춤양복, 외식업, 메이크업 등 4개 업종에 대해서 기능경진대회도 별도로 열린다.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버티며 경제 현장을 지켜 왔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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