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노사대표는 10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노사합동 ESG 가치 실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한수원 노사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로 했다.
노조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 성과를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경영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또 전 직원 자율참여 모금 활동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한수원의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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