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귀농 창업을 지원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8~9월 창업 교육을 받고 농·창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5명을 선발해 10월 중 창업 자금을 지급한다.
교육은 30명을 선발해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이해, 창업전문가의 1대1 맞춤식 귀농창업 설계교육, 농업경영과 창업 절차 등이다.
교육 대상은 앞서 진행된 농업 관련 교육(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과정 이상 수료자 가운데 올 1월 1일 기준 5년 이내의 귀농자다.
지원 금액은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이다.
창업 자금은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 창업 권리화를 위한 홍보자료 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쇼핑몰 등록, 유통채널 개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6일부터 16일까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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