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이 1년3개월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했었다.
국민의힘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홍 의원 복당안을 의결,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석은 103석이 됐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당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국민과 당원 동지들,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d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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