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1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드림보이스 시즌4’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은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 보급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후원하고 있다.
드림보이스 시즌4는 ‘소리로 만나는 교과서 속 인물, 역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2019년 개정된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 참고도서 20권이 오디오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디오북 녹음에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외에도 일반인으로 구성 된 목소리 서포터즈 참여한다. 서포터즈 모집에는 약 400여 명이 지원했다. 목소리 녹음 전문가와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심사를 거쳐 15명이 선발됐다.
‘드림보이스 시즌4 서포터즈’는 낭독과 시각장애 이해 등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10월까지 녹음에 참여하며 자원봉사 시간, 기념품,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발대식에 함께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반짝이는 꿈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서포터즈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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