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맞는 게 낫다” 백신 덜 주사한 병원…당국 “재접종 안해”

Է:2021-06-12 19:15
:2021-06-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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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DB

인천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량의 절반만 투여해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해당 접종자들에 대해 정확한 백신 투여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조사로 지역내 한 병원이 4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량(0.5㎖)의 절반 정도만 투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병원에서는 접종자들에게 ‘백신을 절반 정도만 맞으면 이상 반응이 적다’고 설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은 정해진 용량의 절반 이상을 접종한 경우에 대해서는 재접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을 참고해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는 권고된 용량보다 적게 접종한 경우 접종한 용량을 기준으로 재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절반 이상 용량을 접종받은 경우 다시 접종하지 않지만, 절반 미만을 맞거나 용량 비율을 추정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즉시 허가된 용량으로 반대쪽 팔에 주사해야 한다.

백신별 권고 정량은 아스트라제네카 0.5㎖, 화이자 0.3㎖, 얀센 0.5㎖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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