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비대면시대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입 촉진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을 통한 제품 판매가 중요해지는 추세를 반영해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입점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연 매출규모 20억~50억원 사이의 도내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선정기업에는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판매 계획이 있는 제품에 대한 성능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포장 용기와 포장재 제작, 제품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SNS 채널 광고, 키워드 광고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기업 요구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총 5개 기업에 대해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과 제주테크노파크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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