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 지역특화산업 본격화…충북도 실증랩 개소

Է:2021-05-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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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시설·장비 지원
12개 업체 참여 30개 개발과제 발굴


충북지역 제조업의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선도할 충북 AI(인공지능)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24일 청주에 위치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본격적인 AI솔루션 개발을 위한 실증랩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하는 실증랩은 261㎡ 규모로 인공지능 개발 기업이 지역기업에서 보유한 산업데이터를 가공·학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영업비밀 성격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수집・활용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설계·구현했다.

실증랩은 충북 IDC(Internet Data Center)와 연계하고 GPU서버, 스토리지(저장장치) 등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변재일 의원, AI전문기업 등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추진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사업 지원사업에 단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 국비 110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헬스, 스마트IT부품 제조기업 12곳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설계지능화, 예지보전, 공정지능화, 검사지능화, 공급망관리 지능화 분야에 총 30개 개발과제를 발굴 완료했다.

도는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과 스마트IT부품산업을 중심으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AI융합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 진단 컨설팅,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융합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허브 구축을 비롯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청주 오창을 중심으로 스마트IT부품·시스템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은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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