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라이트 점등식과 함께 2021 서울장미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개동에서 분산돼 진행된다. 13일 개막식은 ZOOM을 활용해 겸재교 면목체육공원 본무대에서 로즈라이트를 점등하면 16개 동별 미니장미정원에서도 함께 점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4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께 서울장미축제가 희망과 위안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중랑장미공원에서는 장미 관람만 가능하며 콘텐츠 이커머스, 보이는 라디오, 장미축제 랜선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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