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지역주민의 자율적 문화 활동 거점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조성된 가정생활문화센터를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 가정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곳은 공연장 특화 생활문화센터로서 전문 음향 설비와 조명 기기 등을 갖추고 있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월 주민주도형 센터를 구성하기 위해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했다.
센터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생활교류’ ‘전문예술향유’를 주제로 일상의 생활문화가 모여 구민이 문화로서 행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문화로 즐겁고， 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구 내 권역별 생활문화센터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９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센터의 대관공간은 공연장，프로그램실(혜윰방), 합주실(송아리방)，댄스연습실(아리방)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에게 대관한다.
대관료는 공연장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그 외의 공간은 무료 대관한다. 올해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서 공연장과 연습실 모두 무료 대관하며, 대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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