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학생들이 ‘하늘 위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드론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촬영을 하게 된다.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는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 촬영 재능기부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통한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은 광산구청·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한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광산구에 위치한 학교를 차례로 방문, 캠페인송에 맞춰 진행되는 율동을 촬영해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대 관계자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게 된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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