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서울시청 앞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갈등 해결을 촉구하는 상인들도 수십 명 참석했다.
한 상인이 울먹이며 오 시장을 향해 엎드려 절을 하자 오 시장은 고개 숙여 인사하고 상인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총 279만8788표(득표율 57.50%)를 얻어 190만7336표(득표율 39.18%)를 얻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89만145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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