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목과 팔목에 보호대 착용하고 영장실질심사

Է:2021-04-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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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일 종료됐다.

A씨는 목과 팔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A씨는 오후 1시 36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하고 싶은 말 있느냐""(처음부터)가족까지 모두 살해할 계획이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오후 2시 36분쯤 심문을 마친 A씨는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8분쯤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친 채 발견된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집에 혼자 있던 둘째 딸과 이후 집에 들어온 어머니를 연이어 살해한 뒤 마지막으로 귀가한 큰딸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자신의 목과 배 등을 자해한 채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대화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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