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23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에 나선다.
경기도는 GH 등 23개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 250명을 채용하는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시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8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9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7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7명, 경기연구원 12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1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11명, 경기문화재단 9명, 경기평택항만공사 9명, 한국도자재단 8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8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7명, 킨텍스 7명, 경기아트센터 7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7명, 경기관광공사 5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5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교통공사 3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명 등이다.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각 17명, 20명을 포함하고 있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와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시험장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채용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진행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은 지난 2015년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이번 채용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도 관계자는 “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은 최근 취업문제로 위축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