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제 558명 신규확진…사흘 연속 500명대

Է:2021-04-02 09:58
:2021-04-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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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전국적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58명 늘어 누적 10만4천19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1명)보다 7명 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4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3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5명, 경기 15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4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4.4%를 차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의 한 노래주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기준으로 최소 149명으로 늘었다.

또 대전의 한 횟집을 시작으로 감성·유흥주점, 노래방 등으로 이어진 사례의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이 밖에도 가족, 직장, 병원, 고등학교,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4명)보다 11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4명), 부산(3명), 서울·충남·경북(각 2명), 인천(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3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01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992건으로, 직전일(3만9503건)보다 1489건 많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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