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4월 경북 포항에서 진행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년 미만) 중 창업 아이템 보유자가 대상이다.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온라인 비대면 교육(2주)과 집합 교육(2주)으로 진행되며, 집합 교육 참가자 전원에게 숙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 우수 수료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위한 서류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업무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업 관련 심화교육 및 맞춤형 코칭,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 연계 등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정부 및 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1:1 코칭을 강화한다.
또 우수 기술 창업 아이템은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IMP(Idea Market Place)와 연계해 창업을 지원한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 계획으로 구체화해 벤처벨리에 입주하거나 자체 창업 가능한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9년 교육을 시작한 이래 175명이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거쳐갔으며 94명(54%)이 창업에 성공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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