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6~8일 공무직, 계약직, 사회복무요원을 포함한 전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
무증상 또는 잠복 감염자 등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6일 시청 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직원들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검사를 쉽게 받도록 했다.
시청광장 선별검사소는 임시로 3일간 운영한다. 직원뿐만 아니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든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검사를 원하는 시민을 위해 남·북구보건소, 양덕한마음체육관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 KTX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상시 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지역 확산을 막고 감염 고리를 끊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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