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의 자회사 구 펍지주식회사(현재 크래프톤으로 합병)가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의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돼,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확장 및 게임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일자리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일 펍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이 회사는 비정규직의 72%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높은 비중의 청년 고용을 진행했다. 또한 채용 공고에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자의 직무능력에 초점을 맞춘 채용 운영을 했다.
이 외에도 각자 가장 적합한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직원들이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플레이 데이(Play Day)’와 플레이 데이 자율 퇴근을 통한 근무시간 단축,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및 포상 제도 등 업무 효율 및 개개인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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