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0 그랜드마스터 선발 대회’에서 14명에게 최고 정비 전문가 자격을 부여했다.
현대차는 올해 실시한 그랜드마스터 선발대회에서 독자적인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 받은 14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고 24일 밝혔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 인증은 1차 이론 시험과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레벨3 보유자 중 1차 온라인 합격자 35명을 대상으로 블루핸즈에 찾아가 일대일로 2차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편의장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친환경차,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바디 및 전장 회로분석, 섀시, 차량 통신, 제네시스 특화 사양 등 8개 부문에 대한 이해와 고장 진단, 고객 응대를 종합 평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된 엔지니어에게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현판과 유니폼 패치, 명함 등을 부여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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