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광역화사업평가’에서 대외협력부총장을 맡고 있는 도은수 한방보건제약학과 교수가 최우수평가를 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광역화사업은 연간 평균사업비 약 2억5000만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삼의 생산, 제조 가공 및 유통홍보 분야에 컨설팅,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충남도내 인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은수 교수는 2015년부터 6년 동안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을 맡으면서 총사업비 약 15억원을 중부대에 유치했다. 특히, 인삼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는 것에도 커다란 업적을 남기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도은수 교수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인삼약초분야로 특화된 지역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학 및 지역사회와 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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